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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투자 시 알아야 할 중요 지표

2022년 1월 10일
4분

무서울 정도로 엄청난 디파이의 위세 속에 새롭게 쏟아져나오는 신규 프로젝트를 모두 이해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기초적 분석을 통해 해당 프로토콜이 과대평가 또는 과소평가 되었는지 확인하고 투자자들의 올바른 결정을 도울 필요가 있습니다. 디파이 자산의 본질적 가치를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요?

정말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탈중앙화 금융을 따라잡기란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은 바로 이러한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들에 대한 다양한 측정과 비교, 평가 방식 중에 표준의 접근방식이 없다는 점입니다.

다만, 공통적으로 활용되는 몇가지 지표들은 디파이 평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가 될 것입니다. 현재 상당한 수준의 온체인 데이터들이 공개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지표들을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초적 분석이란?

전체예치금(Total Value Locked, TVL)

전체예치금, TVL은 말 그대로 디파이 프로토콜에 묶인 총 자금을 나타냅니다. TVL을 유동성 풀 안에 있는 전체 유동성으로 이해하셔도 됩니다. 예로, 유니스왑의 TVL은 프로토콜에 유동성 제공자들을 통해 쌓인 총 자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TVL은 해당 디파이의 전체 이자를 그려보는데 있어 유용한 측정점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디파이 프로토콜들과 시장 점유율을 비교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무엇보다 과소평가된 디파이 프로젝트를 찾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있어서는 더욱 유위합니다.

무엇보다 주목할 부분은 어떻게 각기 다른 단위를 통해 TVL를 측정하는지입니다. 예로, 이더리움 프로젝트에 묶은 TVL 경우 일반적으로 ETH 또는 USD로 측정됩니다.

defipulse.com

위 그래프는 디파이 프로젝트들의 거래대금, 시가총액, 유통량 등 각종 분석지표와 랭킹들을 추적, 확인할 수 있는 디파이펄스(defipulse)라는 플랫폼 서비스에서 제공되고 있는 지난 3개월간 디파이 전체 TVL 그래프다. 지난 해 $10B을 넘어선 이후 파죽지세의 곡선을 그리며, 디파이 전체예치금 규모는 이미 4배이상의 규모로 성장한 상태입니다.

주가매출비율 (Price-to-Sales ratio, P/S ratio)

전통적인 금융시장에서 P/S ratio는 기업의 주가를 주당 매출액으로 나눈 수치로, 해당 기업이 과소평가 또는 과대평가되었는지를 판단하는데 이용됩니다. 이미 많은 디파이 프로토콜들 역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프로토콜의 시가총액을 매출로 나누는 형태로 유사하게 측정이 가능합니다. P/S ratio 수치가 낮을수록 해당 프로토콜이 과소평가되었을 수 있다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는 해당 프로토콜의 가치평가에 있어 완벽한 방법은 아니며, 일반적으로 시장이 프로젝트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도움이 되는 지표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맞습니다.

terminal.tokenterminal.com/dashboard/Dapps

위 그래프는 주요 디파이 프로젝트들의 P/S ratio 현황과 지난 1년간 P/S ratio 변동 추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래소 토큰 공급

또다른 평가수치로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의 토큰 공급량에 대한 추적입니다. 토근을 팔고자 하고자 할 경우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중앙화 거래소이며 이러한 중앙화 거래소들 경우 보통 강력한 유동성을 자랑합니다. 바로 이런 부분에서 중앙화 거래소 내 토큰 공급에 주의를 기울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토큰 공급에 관하여 간단한 추정을 해보겠습니다. 거래소에 많은 양의 토큰이 있다면 매도압박이 높을 것입니다. 보유자 그리고 고래 투자자들이 자금의 개별 지갑에 넣어두고 있지 않은 이상 거래소에서 매각하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그리 간단하지만 않습니다. 또다른 많은 거래자들 경우 보유 토큰들을 선물이나 마진거래를 위한 담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거래소로 많은 규모의 토큰을 보낸다는 것이 조만간 꼭 큰 규모의 매도가 있을 것이라는 추정으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중요하게 지켜봐야 할 지표이라는 점은 명확해 보입니다.

거래소 내 토큰 잔고 변화

앞에선 언급하였듯이 거래소 내 토큰 공급량에 대한 세심히 관찰이 필요합니다. 토큰 잔고에 대한 주의깊은 관찰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거래소 내 많은 양의 토큰 잔고 변동은 유동성 증가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잔고의 최근 변동을 파악하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중앙화 거래소에서 많은 규모가 이체되었다며 그것은 아마도 고래 투자자들이 토큰을 모으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습니다. 조만간 매도를 하고자 한다면 왜 자신들의 개인 지갑으로 이체를 할까요? 이러한 것들은 토큰의 이동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 얼마나 유용한지를 보여줍니다.

특정 주소 수치

한계가 있긴 하지만,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특정 코인이나 토큰 보유 주소들은 사용 증가의 신호로 이어집니다. 표면적으로 많은 주소는 많은 이용자 그리고 이용증가와 상관관계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누군가 수천개의 주소를 만들고 가산을 이들 주소로 배분하여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는 인상을 남긴다는 것 역시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기에, 기본적 분석 내 측정에 있어서는 특정 주소의 수량과 기타 요소들을 대조해야 합니다.

실제 이용 여부

토큰이 무엇에 이용되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그 가치를 산출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이상적으로는, 어림짐작 실제 수행되지 않은 거래횟수를 확인하여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어려울 수 있지만 탈중앙화 또는 중앙화 거래소에서 발생되지 않은 이동들을 살펴보는 것은 좋은 출발점입니다. 이는 해당 토큰이 폰지사기가 아닌 실제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토큰인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인플레이션율

주의깊게 지켜봐야 될 또다른 중요한 측정지표 중 하나가 바로 인플레이션율입니다. 현재의 소량 공급 환경이 계속 유지될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특히 새로운 토큰이 지속적으로 생성된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주목할만한 비트코인의 특징 중 하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인플레이션율로, 이는 이론적으로 미래 단위의 가치하락을 방지하도록 합니다.

모든 시스템이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복제하길 바란다는 것은 아닙니다. 인플레이션 자체는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지나칠 경우 여러분의 파이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좋고 나쁨으로 간주될만한 표준화된 퍼센트가 없기 때문에 다른 지표들과 함께 인플레이션 수치들을 충분히 감안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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